(서울=연합뉴스) 최재서 기자 = 삼성전자[005930]가 인도 시장에 지역 특화 기능을 갖춘 2019년형 QLED 8K TV를 출시했다.
삼성전자는 4일(현지시간) 인도 뉴델리 쇼핑몰 디엘에프 엠포리오몰에서 65∼98인치 QLED 8K TV 라인업을 처음 선보였다고 5일 밝혔다.
인도 시장에 판매되는 QLED 8K TV에는 인도 소비자들의 특성을 고려해 5가지 지역 특화 기능을 적용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TV를 PC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한 '퍼스널 컴퓨터', 음악 감상 시 TV 화면에 오디오 스킨을 적용할 수 있는 '뮤직 시스템', USB를 서버 스토리지로 사용 가능한 '홈 클라우드', 스마트폰 영상을 TV에 전송할 수 있는 '라이브 캐스트', TV·스마트폰 간 '양방향 콘텐츠 교환' 기능 등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올해는 인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스포츠인 크리켓 월드컵이 있는 해로 QLED TV를 중심으로 프리미엄 TV 시장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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