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아·태 지역 산림주간'(6.17∼21)과 연계해 개최
(대전=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사막화 피해의 심각성을 알리고 사막화 방지 활동 동참을 유도하기 위한 '세계 사막화 방지의 날' 기념행사가 오는 18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다.
5일 산림청에 따르면 유엔은 무리한 개발로 인한 사막화를 막고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사막화 방지 협약을 채택하고 6월 17일을 세계 사막화 방지의 날로 지정했다.
이번 행사는 정부, 비정부기구(NGO), 학계, 국제기구, 민간 등이 모여 아시아·태평양지역의 산림 도전과제와 해결방안을 논의하는 '아·태 지역 산림주간'(6월 17∼21일)과 연계해 열리며,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사용자제작콘텐츠(UCC) 공모전 시상식, 국악 앙상블, 몽골 전통공연, 목공예 체험, 사진전 등 다양한 체험 거리와 볼거리가 마련된다.
정부 혁신의 사회적 가치를 반영한 UCC 공모전은 오는 10일까지 작품을 접수하며, 자세한 내용과 문의는 한국임업진흥원(www.kofpi.or.kr, ☎ 02-6393-2707)으로 하면 된다.
고기연 산림청 국제산림협력관은 "세계 사막화 방지의 날을 맞아 우리 정부의 토지 황폐화 방지 활동과 역할을 소개하고 남북산림협력 국민 캠페인인 '새산새숲' 운동을 알려 푸른 한반도 만들기에 대한 국제적 관심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ye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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