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출신 청년 서예가…역대 최연소 수상 영예
(부산=연합뉴스) 이종민 기자 = 제38회 한국미술협회 대한민국미술대전 서예부문에서 부산 출신의 김상지(30)씨가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미술협회는 제38회 대한민국미술대전 서예부문 대상에 행초서로 쓴 김씨 작품 '맹호연 시-봉림사 서쪽 봉우리에서 노닐고'를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김 작가는 부산 출신 청년 서예가로 역대 서예부문 대상자 가운데 최연소다.
그는 20여년 간 서예를 하며 대한민국미술대전에서 특선을 비롯해 전국서도민전 대상, 청남휘호대회 대상, 대한서화예술대전 대상 등 다수의 수상경력을 갖고 있다.
김 씨는 "권위 있는 대회에서 큰 상을 받아 기쁘다. 부모님과 도움을 주신 모든 분에게 감사드린다"며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서 작품활동에 전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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