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서울시는 6월 한 달간 한강공원에서 무료 공연을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여의도 물빛무대에서는 6월 매주 금·토요일 오후 7∼9시 '눕콘'(누워서 보는 콘서트)이 펼쳐진다.
관람객은 물빛무대 앞 둔치에 놓인 매트에 누워 알앤비(R&B), 록, 스윙재즈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 공연을 즐길 수 있다. 공연이 끝난 후에는 가족 영화가 상영된다.
관련 문의는 물빛무대 홈페이지(http://www.floating-stage.com)로 하면 된다.
광진교 8번가에서는 매주 금·토요일 오후 6시 '로맨스 나이트 콘서트'가 열린다. 포크, 클래식 음악과 한강의 야경을 즐길 수 있다. 무료 프러포즈 이벤트도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광진교 8번가 홈페이지(http://www.riverview8.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밖에 한강 거리 예술가 107개팀이 여의도, 반포 등 한강공원 곳곳에서 무료 공연을 펼친다. 29일 오후 7시 물빛무대에서는 열리는 '물빛음악제'에서는 한강 거리 예술가를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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