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서울 관악구는 '청년친화헌정대상'에서 우수 기초자치단체 정책부문 대상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국회사무처 소관 사단법인 청년과미래가 주최하는 청년친화헌정대상은 20대 국회의원과 17개 시·도 광역자치단체, 서울·경기·부산·대전지역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청년친화도를 평가해 시상한다.
관악구는 민선 7기 청년정책을 주요 공약사업으로 추진하면서 서울시에서는 유일하게 청년정책과를 신설해 운영 중이다.
구는 '관악구 청년지원 기본 조례 개정'을 통한 청년정책위원회 활성화, 청년정책 기본계획 수립, 전국 최초 '청년 임차인 중개보수 감면 서비스' 시행 등 다양한 청년 정책을 추진해 정책부문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청년친화헌정대상 시상식은 오는 9월21일 여의도공원에서 제3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행사 일환으로 진행된다.
박준희 구청장은 "관악구는 청년 인구비율이 39.5%로 전국 1위인 청년도시"라며 "관악의 자산인 청년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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