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김재선 기자 = 국내 유명 방송 작가들이 광주의 아름다움을 느끼는 뜻깊은 경험을 했다.
광주시는 4일부터 5일까지 광주의 매력과 가치 홍보를 위해 국내 방송작가 21명을
초청, 주요 명소를 둘러보는 기획답사를 했다.
이번 기획답사에는 SBS 드라마 '닥터 이방인'의 박진우 작가, '스타킹'의 이주연 작가, KBS '도전! 골든벨'의 이정아 작가, 'KBS스페셜'의 정종숙 작가 등 드라마·다큐·오락 프로그램의 유명 작가들이 다수 참가했다.
'이야기가 있는 광주'라는 주제로 진행된 답사에서 작가들은 첫날 광주시티테마투어버스인 '백년이야기'를 타고 양림동 근대역사문화마을, 아시아문화전당, 옛 광주국군통합병원을 방문했다.
5일에는 국립 5·18민주묘지와 1913송정역시장을 둘러보며 의향·예향·미향의 매력을 가진 광주다움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이용섭 광주시장과 오찬을 함께하며 광주의 역사와 풍경, 문화, 음식 등에 대해 느낀 점을 가감 없이 이야기했다.
한 작가는 "7월 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열리는 광주를 자세히 알 기회가 되었다"며 "이번 답사로 애정을 가지게 된 광주를 앞으로도 지속해서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게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광주시는 지난 4월 25∼26일에도 한국독립PD협회 초청 기획답사를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작가 여러분들의 광주에 대한 감성과 느낌은 광주다움을 상품화·브랜드화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며 "한 달 뒤에 열리는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대한 적극적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kj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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