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전남도교육청은 오는 9월 1일 자 교원 인사에서 나주, 장성 교육장을 주민추천제로 임용한다고 5일 밝혔다.
지원 자격은 임용 예정일 기준 교(원)장, 장학관 또는 교육연구관 재직경력이 1년 이상이고 정년 잔여기간이 2년 이상인 전남도교육청 소속 공무원이다.
지원자들은 오는 20∼26일 도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공개검증 과정을 거치고, 최근 2년간 근무지 교직원을 대상으로 온라인을 통한 평판도 조사도 받는다.
오는 27일 도교육청이 주관하는 1차 심사에서 평판도 조사 20%, 서류심사 80%를 반영해 초·중등 급별 2명씩 4명이 2차 심사 대상으로 선정된다.
해당 교육지원청은 다음 달 4일 경영계획발표, 질의응답, 상호토론 등 2차 면접 심사를 거쳐 상위 순위자 2명을 교육감에게 추천한다.
도교육청은 지난 3월 광양, 화순 교육장을 주민추천제로 임용했으며 앞으로 대부분 시·군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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