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서진발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 새울원자력본부는 5일 울산시 울주군 서생면 대송항에서 강도다리 치어 3만 마리와 어린 전복 2만 마리 등 5만 마리를 방류했다.
지역 어민을 위해 어패류를 방류하는 새울원자력은 지난 4월과 5월에도 신리, 나사, 평동 등 울주군 7개 어촌계에 총 9만8천 마리의 어린 전복을 방류했다.
방류한 어패류는 월성원전의 배수를 활용해 양식한 우량종자로 국립수산과학원의 전염병 검사를 마쳤다고 새울원자력은 설명했다.
방류 행사에는 어촌계장과 주민, 강길부 의원 등 350여 명이 참석했다.
새울원자력 한상길 본부장은 "방류한 어패류가 해양 생태환경에 잘 적응, 풍족한 수산자원을 조성해 어민들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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