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그룹 B1A4 출신 가수 겸 배우 진영(본명 정진영·28)이 오는 20일부터 병역의 의무를 이행한다.
진영 소속사 링크에잇엔터테인먼트는 5일 "진영이 오늘 병무청으로부터 병역 통지를 받았다"라며 "이에 따라 오는 20일 육군 모 훈련소로 입소한다"라고 밝혔다.
진영은 훈련소에서 기초군사훈련을 마친 후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할 예정이다.
그는 과거 영화, 드라마 촬영과 공연 활동 당시 부상으로 인해 오른쪽 어깨 관절 와순이 파열돼 신체검사 4급 판정을 받았다. 진단명은 방카르트와 상부 와순 파열 등이다.
소속사는 진영이 수술 대신 물리 재활과 주사 등 비수술적 요법 위주로 오랫동안 치료를 받아왔지만 상태가 호전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소속사는 "진영이 주어진 의무를 성실히 다하겠다고 했다. 조용한 입소를 위해 정확한 장소와 시간을 공개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진영은 최근 넷플릭스 드라마 '첫사랑은 처음이라서'와 영화 '내 안의 그놈' 등 연기 활동에 주력해왔다.
lis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