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국립국악원은 지난 4일 우면당에서 열린 '제39회 온 나라 국악경연대회'에서 판소리 부문 이승훈(18·한양대) 군이 대상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온 나라 국악 경연대회'는 국립국악원이 우수한 전통예술을 발굴하기 위해 1980년부터 매년 이어온 대회다. 부문별 남성 최우수자에게 병역특례 혜택이 있으며, 대상 수상자에겐 대통령상과 1천만원을 준다.
올해 참가자들은 피리, 가야금, 대금, 타악 등 11개 부문에서 실력을 겨뤘다. 국악계 무형문화재 보유자 등 전문가 20명이 심사를 맡았다.
이 군은 "큰 상을 받게 돼 꿈만 같다. 더 좋은 소리꾼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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