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서울시새마을부녀회는 올해 10개 전통시장에서 일회용 비닐봉지 줄이기 캠페인을 벌인다고 7일 밝혔다.
서울시새마을부녀회와 서울시상인연합회가 협약을 맺고 10개 전통시장에서 장바구니 만들기 및 기부받기, 비닐봉지 없이 장을 보면 장바구니 증정, 속비닐 대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신문지 모아서 전달하기 등 다양한 이벤트를 펼칠 예정이다.
이번 달에는 오는 12일 오후 3시 용산구 용문시장을 시작으로 19일 동작구 성대시장, 20일 마포구 아현시장, 25일 양천구 신영시장, 26일 영등포구 우리시장 순으로 행사가 진행된다.
한편, 서울시는 비닐봉지를 비롯해 일회용 플라스틱 컵, 빨대, 세탁비닐, 배달용품 등 5대 품목을 중심으로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 실천운동을 시민단체와 함께 펼치고 있다.
오는 11월에는 시민단체별 운영성과에 대한 토론회 등을 개최해 발전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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