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SK 와이번스의 거포 제이미 로맥(34)이 시즌 13호 홈런을 터뜨리며 KBO리그 홈런 공동선두 자리에 올랐다.
로맥은 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프로야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원정경기 5-3으로 앞선 7회 초 선두 타자로 나서 상대 팀 바뀐 투수 신재영을 상대로 좌월 솔로홈런을 기록했다.
그는 초구 시속 135㎞의 가운데 몰린 직구를 걷어 올려 담장을 넘겼다.
로맥이 홈런을 추가한 건 지난달 26일 NC 다이노스전 이후 8경기 만이다. 그는 이 홈런으로 홈런 단독 선두를 달리던 키움 박병호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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