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차근호 기자 = 밤사이 부산지역에 73.4㎜의 비가 내렸다.
7일 부산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공식 관측소가 있는 중구 대청동 기준으로 73.4㎜의 비가 내렸다.
지역별로는 영도구가 102.5㎜로 가장 많이 내렸고, 가덕도 91.5㎜, 남구 79.5㎜, 해운대구 70.5㎜ 가 뒤를 이었다.
전날 오후부터 발효된 호우 특보는 이날 오전 2시를 기해 해제됐다.
현재 부산은 빗줄기가 거의 소강상태다.
비는 오후 3∼6시까지 5∼10㎜로 약하게 내리다가 완전히 그칠 것으로 예보됐다.
바람은 오후까지 강하게 불 수 있어 대비해야 한다.
밤사이 순간 최대 14.9㎧의 강한 바람이 불기도 했고 현재 강풍주의보도 발효돼있다.
남해동부전해상과 동해남부앞바다에는 풍랑주의보도 내려져 있다.
부산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밤사이 비로 인해 큰 피해는 없었지만, 간판 추락 1건, 배수 지원 2건 등으로 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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