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 비 내리는 출근길…서해안에 초속 20m 돌풍

입력 2019-06-07 06:20  

대전충남, 비 내리는 출근길…서해안에 초속 20m 돌풍


(대전=연합뉴스) 양영석 기자 = 7일 대전과 충남, 세종은 비가 내리다가 낮에 대부분 그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6∼19도, 낮 최고기온은 22∼24도 분포를 보일 것으로 대전지방기상청은 예보했다.
출근시간대(오전 8시 전후)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내리고, 일부 지역에선 소강상태를 보이겠다.
비가 내리는 지역은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껴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전날부터 내린 비는 서산 40㎜, 세종 31㎜, 서천 31㎜, 청양 30㎜ 등의 강수량을 기록하고 있다.
비는 오후 들어 차차 그치겠다.
예상 강수량은 5∼10㎜이다.
현재 충남 당진과 홍성, 보령, 서선, 태안 등 서해안을 중심으로 강풍주의보, 충남남·북 앞바다에 풍랑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강풍 특보가 내려진 충남 서해안에는 초속 10∼16m, 최대 순간풍속 20m/s의 강한 바람이 불어 주의가 필요하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서해안뿐만 아니라 내륙에도 초속 6∼11m 가한 바람이 불어 시설물 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고 말했다.
youngs@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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