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최지만(28·탬파베이 레이스)이 모처럼 휴식을 취했다.
탬파베이는 최지만 없이도 디트로이트 타이거스를 꺾고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1위 뉴욕 양키스를 추격했다.
탬파베이는 7일(한국시각)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방문경기에서 디트로이트를 6-1로 눌렀다.
승리의 주역은 트래비스 다노였다. 다노는 1-1로 맞선 4회 초 무사 2루에서 중앙 펜스를 넘어가는 투런 아치를 그렸다.
4-1로 앞선 8회 1사 2루에서는 좌중월 담을 넘겼다.
이날 다노는 3타수 2안타 4타점을 올렸다.
탬파베이는 '오프너 전략'으로 디트로이트 타선을 막았다.
첫 투수 라인 스타넥은 2이닝을 2피안타 1실점으로 막은 뒤 마운드를 내려왔다. 이어 등판한 잴런 빅스가 4⅓이닝 4피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시즌 5승째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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