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전북도 교육청이 초등학생의 기초학력을 높이기 위해 '대학생 보조교사제'를 이달부터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전주교대와 협의해 이 학교 2∼3학년 86명을 오는 10월까지 전주 지역 초등학교 31곳에 배치한다.
이들은 보조교사로 활동하면서 학습 진도가 더딘 학생들을 집중적으로 지도한다.
구체적으로 읽기·쓰기·기초 수학 지도, 국어·수학 등 교과 학습 향상, 학습 고민 상담 지원 등을 한다.
보조교사들은 1인당 68시간 활동하며 활동 후 봉사활동 명목으로 30시간의 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다.
전북교육청 관계자는 "배움에서 소외되는 학생이 없도록 전주교대 학생들이 참여하는 기초학력 보조교사제를 시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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