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합뉴스) 윤태현 기자 = 미래 교육정책 방향을 논의하는 '국가교육회의'가 인천에서 열린다.
인천재능대학교는 이달 10일 오후 2시 대학 본관 4층 이벤트홀에서 제11차 국가교육회의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총 21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국가교육회의는 2017년 출범한 대통령 직속 자문위원회로, 중장기 교육정책 방향과 교육 거버넌스 개편 등을 논의하는 기구다.
이 회의가 지역에서 열리는 건 올해 4월 강원대 춘천캠퍼스에 이어 두 번째다.
회의에서는 '미래 교육체제 수립을 위한 전문대학의 발전 방향'을 주제로 토론회와 국가교육위원회 설치 추진 상황 보고회 등이 진행된다.
특히 토론회에서는 전문대학 재학생 13명이 참석해 전문대학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미래 개선 방향과 관련한 의견을 발표할 예정이다.
국가교육회의 위원인 이기우 인천재능대 총장은 "전문대 학생들이 직접 경험하고 느낀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교육계 종사자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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