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전북 군산의 근대문화유산을 한여름 밤에 즐기는 '2019 군산 문화재 야행(夜行)'이 8월 첫째·셋째 주 금∼일요일에 군산 근대역사박물관 일원에서 열린다.
행사에서는 문화재 답사, 전시, 공연, 체험 등 80여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동국사, 신흥동 일본 가옥 등의 주요 문화재와 근대역사박물관∼동국사(2㎞) 거리에는 야간 경관조명이 설치된다.
행사가 열리는 근대역사박물관 일대에는 일본식 사찰인 동국사, 대한제국 시대에 지어진 군산세관, 조선은행, 일본 제18 은행, 일본 가옥 등이 있다.
1899년 개항 이후 도입된 외부 문물과 일제강점기 수탈의 역사를 지닌 근대문화유산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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