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전남 학생들의 진학 상담을 도맡을 권역별 진학 지원센터가 7일 공식 출범했다.
전남도교육청은 이날 목포교육지원청에서 목포권역 진학 지원센터 개소식을 했다.
순천, 여수, 나주권역 진학 지원센터도 이날부터 본격 업무에 들어갔다.
개소식에는 장석웅 교육감, 이혁제 전남도의원, 김재점 목포교육장, 4개 권역 상담교사단 대표 등이 참석해 첫걸음을 축하했다.
권역별 진학 지원센터는 고교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전화, 대면, 온라인 상담을 하며 진학 관련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현장 밀착형 진학지도를 통해 학생·학부모 상담, 교육 지원, 교사들의 대입지도 전문역량 강화 등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도교육청은 기대했다.
장석웅 교육감은 "4개 권역 진학 지원센터를 통해 전남 모든 학생에게 맞춤형 진로진학 정보를 제공하고 스스로 진로를 개척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개소식에 이어 목포 문태고에서는 전남 서부권 2020학년도 대입정보박람회도 열렸다.
대입을 준비하는 학생, 학부모 2천여명이 참석했으며 희망자들이 몰리면서 상담 신청이 조기 매진될 만큼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
8일에는 순천 복성고에서 동부권 박람회가 열린다.
sangwon7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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