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파울루 벤투 축구대표팀 감독이 호주와 평가전에 '손톱 작전'을 재현한다.
벤투 감독은 7일 부산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호주와 평가전에 '캡틴' 손흥민(토트넘)과 황희찬(잘츠부르크)을 최전방 투톱 스트라이커로 기용하는 3-5-2 전술을 가동한다.
3월 A매치 2연전에 이어 6월 A매치 첫 경기에도 손흥민을 스트라이커로 활용하는 일명 '손톱 작전'을 펼치게 됐다.
중원에는 황인범(밴쿠버)-이재성(홀슈타인 킬)이 공격형 미드필더로 나서고, 주세종(아산)이 수비형 미드필더로 선다.
좌우 윙백에는 김진수(전북)와 김문환(부산)이 배치되는 가운데 스리백은 권경원(톈진)-김영권(감바 오사카)-김민재(베이징 궈안)가 맡는다.
선발 골키퍼 자리는 김승규(빗셀 고베)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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