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연합뉴스) 박정헌 기자 = 경남농협은 7일 창원시 농협 경남본부에서 양파 해외판로 확보를 위한 '양파농가 소득안정을 위한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경남지역 양파 산지농협 조합장과 실무자, 수출업체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한 이번 상담회는 공급과잉 우려 속에서 본격 출하를 앞둔 양파의 해외판로를 확보할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경남농협은 양파가격 지지를 위해 1만t 수출을 목표로 해외시장 개척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결의했다.
경남농협 하명곤 본부장은 "양파 과잉생산에 따른 대책은 수출 촉진이기 때문에 1만t 수출로 수급 안정과 재배 농가 소득안정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겠다"고 말했다.
경남농협은 양파 수급 안정을 위해 수출을 포함한 광범위한 대책을 시행하고 있다.
경남양파 특판전을 수도권 매장에서 개최해 대형거래처에 납품을 추진 중이다.또 도내 기업체와 협업해 양파 소비 촉진 행사를 개최하고 기업체를 대상으로 양파 구매하기 운동도 하고 있다.
home1223@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