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페로 제도 꺾고 유로 2020 예선 3연승 질주

입력 2019-06-08 06:58  

스페인, 페로 제도 꺾고 유로 2020 예선 3연승 질주
폴란드도 3연승으로 G조 선두 유지



(서울=연합뉴스) 박재현 기자 = 스페인이 2020년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0) 예선에서 3연승을 질주했다.
스페인은 8일 페로 제도 토르스하운의 토르스뵐루르에서 열린 유로 2020 예선 조별리그 F조 3차전에서 페로 제도를 4-1로 완파했다.
세르히오 라모스와 헤수스 나바스, 호세 가야가 한골씩을 터뜨린 스페인은 상대 골키퍼 테이투르 게스트슨의 자책골을 더해 4골을 뽑아냈다.
페로 제도는 클래민트 올슨이 한 골을 만회했지만, 승부를 뒤집기는 역부족이었다.
예선 3연승을 달린 스페인은 F조 1위(승점 9) 자리를 유지하며 본선을 향해 순항했다.
같은 조의 스웨덴은 몰타를 3-0으로 꺾었다.
로빈 콰이손과 빅토르 클라에손, 알렉산더 이삭이 한 골씩을 터뜨려 대승에 앞장섰다.
승점 7을 쌓은 스웨덴은 스페인에 이어 F조 2위에 올랐다.


우크라이나는 세르비아를 5-0으로 대파했다.
빅토르 치간코프와 예브헨 코노플리안카가 2골씩을 넣었고, 로만 야렘추크도 한 골을 보탰다.
승점 3을 추가한 우크라이나는 B조 선두(승점 7)를 지켰다.
폴란드는 북마케도니아를 1-0으로 꺾고 3연승으로 G조 1위(승점 9)를 유지했다.
아일랜드는 덴마크와 1-1로 비기고 승점 1씩을 나눠 가졌다.
아일랜드는 D조 1위(승점 7)에 올랐고, 덴마크는 4위(승점 2)에 머물렀다.
trauma@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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