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너리그 타율 0.444…강정호, 9일 복귀 예정(종합)

입력 2019-06-08 12:53  

마이너리그 타율 0.444…강정호, 9일 복귀 예정(종합)
피츠버그는 테임즈에게 결승포 얻어맞고 완패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강정호(32·피츠버그 파이리츠)가 한 달 만에 빅리그로 복귀한다.
미국 DK피츠버그스포츠닷컴, CBS스포츠 등 현지 언론은 8일(한국시간) "강정호가 8일부터 시작하는 밀워키 원정길에 동행했다. 9일에는 현역 로스터에 등록할 것"이라고 전했다.
클린트 허들 감독은 "강정호, 코리 디커슨 등 부상 선수들의 합류를 반긴다"며 강정호의 빅리그 복귀를 예고했다.
강정호는 5월 12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에서 대타로 나서서 삼진으로 물러난 뒤 빅리그 타석에 서지 못했다.
5월 14일 허리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오른 강정호는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재활 경기를 치렀다.
재활 경기 성적은 8경기 27타수 12안타(타율 0.444), 1홈런, 6타점이다. 짧은 시간이지만 트리플A를 맹폭했다.
하지만 그에게 중요한 건 빅리그 성적이다.
강정호는 올해 빅리그에서 31경기 타율 0.133(90타수 12안타), 4홈런, 8타점으로 부진했다. 4월 27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전 이후에는 메이저리그에서 안타를 치지 못했다.
시즌 초 피츠버그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강정호를 감쌌지만, 점점 강정호가 타석에 서는 횟수가 줄었고 부상자 명단에도 올랐다.
부상은 심각하지 않았다. 강정호에게 짧은 재활기는 재정비의 시간이었다.
팀 내 입지는 점점 좁아지고, 현지 언론의 시선도 싸늘하다. 강정호는 상당한 부담감을 느끼며 복귀전을 치를 전망이다.




피츠버그는 8일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밀러 파크에서 열린 밀워키와의 방문경기에서 4-10으로 패했다.
KBO리그 정규시즌 최우수선수 출신인 에릭 테임즈(밀워키)는 0-0이던 2회 말 무사 2루에서 우중간 담을 넘어가는 결승 투런 아치를 그렸다. 올 시즌 8호 홈런이다.
jiks79@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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