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연합뉴스) 노승혁 기자 = 사단법인 남북체육교류협회 김경성 이사장이 국제스포츠상을 받는다.
협회는 김 이사장이 오는 9월 7일 우크라이나 오데사(odessa) 국립 오페라극장에서 골든 몽구스(Golden Mongoose) 국제 스포츠 어워즈(International Sports Awards) 상을 받는다고 8일 밝혔다.
골든 몽구스는 국제사회에 '선한 영향력(positive influence)'을 행사한 스포츠 선수, 지도자, 단체 등에 스포츠상을 수여하고 있다.
지난 10년간 220명의 개인과 단체 등이 상을 받았다.
국내 수상자는 김 이사장이 처음이다.
김 이사장은 "남북 스포츠 균형발전을 위해 노력한 협회의 공로를 평가한 것"이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협회 비전인 '스포츠 위드 코리아(sports with korea)'에 더욱 매진하면서, 남북은 물론 국제 스포츠 평화교류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남북체육교류협회는 정기교류사업 '아리스포츠컵'의 제6회 평양 개최, 제7회 미국 시애틀 개최를 계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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