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재현 기자 = 권순우(당진시청)가 남자프로테니스(ATP) 서비톤 트로피 챌린저대회(총상금 13만 7천560유로)에서 복식 준우승을 차지했다.
람쿠마르 라마나탄(인도)과 호흡을 맞춘 권순우는 9일(한국시간) 영국 서비톤의 서비톤 라켓 앤 피트니스 센터에서 열린 대회 복식 결승에서 마르셀 그라노예르스(스페인)-벤 매클라클런(일본) 조에 1-2(6-4 3-6 2-10)로 졌다.
톱 시드였던 그라노예르스-매클라클런 조를 상대로 첫 세트를 따내고도 분패한 권순우-라마나단 조는 준우승 상금 4천 570유로를 받았다.
권순우는 이 대회 단식에도 출전했지만, 16강에서 마티아스 바힝거(126위·독일)에게 패해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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