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NC 다이노스의 불펜 임창민이 팔꿈치 수술 후 첫 실전 등판을 소화했다.
임창민은 9일 경산볼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퓨처스리그 삼성 라이온즈 경기에서 4회말 등판, ⅔이닝 동안 19개의 공으로 4명의 타자를 상대하며 2피안타를 기록했다.
임창민은 구사할 수 있는 모든 구종을 투구하며 재활 후 첫 실전 등판을 마쳤다. 구속은 직구 시속 135∼140㎞, 슬라이더 시속 123∼128㎞, 포크볼 시속 123∼130㎞가 나왔다.
NC의 마무리투수로 활약하던 임창민은 지난해 5월 14일 오른쪽 팔꿈치 내측인대 재건술을 받았다.
재활조인 D팀에서 초기 재활을 시작으로 기술 훈련, 마운드 피칭까지 단계적으로 복귀 준비를 해온 임창민은 지난 6월 2군인 C팀에 합류해 9일 실전까지 치렀다.
NC는 임창민의 몸 회복 상태를 지켜본 뒤 다음 등판 일정을 계획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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