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합뉴스) 인천시는 100만원 이상 지방세 체납액 징수율을 높이기 위해 '전 직원 책임징수제'를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인천시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체납액 588억원 중 100만∼500만원 체납 총액은 127억원(21.6%), 500만원 이상 체납 총액은 312억원(53.0%)이다.
인천시는 500만원 이상 체납액은 평소에도 집중 관리 대상으로 관리하는 점을 고려, 이번에는 100만∼500만원 체납액을 정리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시는 체납정리 담당 전 직원에게 1인당 170명의 체납자를 책임 지정하고, 6∼11월 6개월간 지속적으로 체납액 납부를 독려토록 할 방침이다.
김종권 인천시 납세협력담당관은 "하루에 1명 이상 독려해 한 달에 최소 10명 이상에게 체납액 징수를 추진할 것"이라며 "징수가 가능한 체납자에게는 납부를 계속 독려하는 등 강력한 체납 처분을 시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천대공원 반딧불이 서식지 13∼23일 야간 개방
(인천=연합뉴스) 강종구 기자 = 인천대공원은 오는 13∼23일 오후 8시 40분부터 10시 40분까지 공원 내 습지원에서 반딧불이 서식지를 개방한다.
인천대공원에서는 여러 반딧불이 중 흔히 개똥벌레라고 불리는 애반딧불이를 관찰할 수 있다.
애반딧불이는 어린 유충 때 물속에서 논우렁이·다슬기 등을 먹으며 자라다가 5월에 땅으로 올라와 번데기가 되고 6월에 반딧불이가 돼 빛을 내며 밤하늘을 수놓는다.
인천대공원은 반딧불이 관람 때 손전등·휴대전화 등 불빛을 내는 물건과 진한 향수는 사용을 자제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문의 ☎ 032-440-58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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