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연합뉴스) 박재현 기자 = 한국 축구대표팀의 미드필더 이승우(엘라스 베로나)가 조부상을 당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에 선발돼 파주 NFC(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 소집한 이승우는 10일 오전 이 소식을 들었지만, 이후 진행된 대표팀 오전 훈련에 참여했다.
훈련 시작에 앞서 대표팀의 주장 손흥민(토트넘)은 이승우에게 다가가 등을 토닥이며 위로를 전했다.
오전 훈련을 마친 이승우는 점심을 먹은 뒤 빈소로 이동했다.
대한축구협회는 "이승우는 오늘밤(10일) 대표팀에 복귀해 11일 이란과의 평가전을 준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7일 호주와의 평가전에서 이승우는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출전 기회를 잡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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