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연합뉴스) 김광호 기자 = 경기도 안산시가 4강에 오른 20세 이하(U-20) 월드컵 축구 국가대표팀의 결승 진출을 기원하는 응원전을 펼친다.
시는 11일 "한국 대표팀과 에콰도르 대표팀 간 U-20 월드컵 축구 4강전이 열리는 12일 오전 3시부터 상록구청과 단원구청에서 응원전을 펼치기로 했다"고 밝혔다.
U-20 축구 한국 대표팀은 윤화섭 안산시장이 구단주인 안산 그리너스FC 소속 황태현 선수가 주장을 맡고 있다.
오른쪽 측면과 중앙 수비 포지션을 소화하는 황 선수는 이번 대회 8강전까지 치러진 5경기에 모두 선발로 출전, 팀의 철벽 수비라인을 구축하고 있다.
윤 시장은 "1983년 이후 36년 만에 U-20 월드컵 4강 진출을 재현한 우리 대표팀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뛰는 모습에 많이 감동했다"며 "자랑스러운 안산 그리너스FC 소속 황태현 선수를 비롯해 모든 선수가 부상 없이 끝까지 열심히 뛰어주길 바라며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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