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세 이상 운전자 반납하면 상품권 10만원 지급
(괴산=연합뉴스) 박종국 기자 = 충북 괴산군은 고령 운전자의 운전면허 자진 반납을 유도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75세 이상 고령자가 운전면허를 반납하면 괴산사랑 상품권 10만원어치를 지급할 계획이다.
괴산군은 이를 위해 오는 9월 2회 추가경정예산 편성 때 관련 예산을 반영할 계획이다.
작년 말 기준 괴산군의 75세 이상 고령 운전면허증 소지자는 1천227명으로, 관내 전체 운전자 2만3천177명의 5.3%를 차지한다.
괴산군 관계자는 "빈번하게 발생하는 고령 운전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운전면허 자진 반납을 유도하기로 했다"며 "효과가 크면 내년에는 확대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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