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새만금개발청·군산시·군산대 등 참여
(군산=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전북 군산에 미래 에너지 산업과 자동차산업을 특화한 연구개발(R&D)특구를 추진하기 위해 도내 주요 기관들이 손을 맞잡았다.
전북도 송하진 도지사, 군산시 강임준 시장, 새만금개발청 김현숙 청장, 군산대 곽병선 총장은 11일 군산시청에서 이런 내용의 '군산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 육성' 협약을 했다.
이들 기관은 특구 육성을 위해 행정·재정 지원, 연구성과 기술사업화 및 창업 지원, 규제 개선, 산학 협력 활성화 등에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전북도와 군산시 등은 지난해부터 군산국가산업단지와 새만금산업단지 일대 2㎢를 배후공간으로 하는 군산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을 추진해 왔다.
이들 기관은 재생에너지와 미래 자동차 신산업을 특화한 군산 강소특구 종합계획을 수립, 정부에 지정을 요청한 상태다.
송하진 도지사는 "특구로 지정되면 자동차 신산업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고 제조·혁신·연구 중심의 재생에너지 클러스터 조성에 박차를 가하겠다"며 "미래 성장동력 육성과 경제 체질 강화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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