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故 이희호 여사 유언 공개…"국민과 평화통일 위해 기도하겠다"
10일 별세한 고(故) 이희호 여사는 유언을 통해 "하늘나라에 가서 우리 국민을 위해, 민족의 평화통일을 위해 기도하겠다"고 밝혔다. 이 여사는 생전에 변호사가 입회한 가운데 세 아들의 동의를 받아 이 같은 내용의 유언장을 작성했다고 김대중평화센터 김성재 상임이사가 11일 발표문을 통해 공개했다. 이 여사는 "우리 국민들께서 남편 김대중 대통령과 저에게 많은 사랑을 베풀어주신 것에 대해 감사하다"며 "우리 국민들이 서로 사랑하고 화합해 행복한 삶을 사시기를 바란다"고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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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총리 "헝가리 유람선 피해자 장례·심리상담 등 충분히 지원"
이낙연 국무총리는 11일 헝가리 유람선 침몰 사고 피해자에 대한 후속 대책과 관련해 "관계 부처는 장례와 심리상담 등을 충분히 지원해 드려야겠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헝가리에서 유람선이 침몰해 많은 우리 국민이 희생되신 지 2주일이 됐다"며 "아직까지도 일곱 분의 실종자를 찾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제 실종자 수색과 유람선 인양이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며 "작업의 순조로운 진행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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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업상속공제 업종·자산·고용요건 완화…유지기간 10년→7년
내년부터 가업(家業)상속 공제 혜택을 받는 중소·중견기업의 업종·자산·고용 유지의무 기간이 10년에서 7년으로 줄어들고, 요건이 완화된다.다만, 가업상속공제 대상 기업의 기준은 중소기업과 매출액 3천억원 미만인 중견기업으로, 공제 한도는 최대 500억원으로 각각 유지된다. 정부는 11일 더불어민주당과 당정 협의를 열어 이런 내용의 '가업상속지원세제 개편방안'을 확정, 2019년 정부 세법개정안에 반영해 9월 초 국회에 제출, 내년부터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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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용 측근' 정현호 사장 검찰 조사…삼바 증거인멸 추궁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이재용(51) 삼성전자 부회장의 핵심 측근으로 꼽히는 정현호(59) 삼성전자 사장을 소환해 조사 중이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송경호 부장검사)는 11일 오전 정 사장을 불러 삼성바이오와 자회사 삼성바이오에피스(삼성에피스)의 조직적 증거인멸에 어디까지 관여했는지 캐묻고 있다. 정 사장은 예정된 출석 시간보다 이른 오전 8시50분께 취재진을 피해 검찰 청사로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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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방 분양경기 기대감 집중…세종·대구가 시장 선도
이달 세종, 대구, 광주, 대전 등 일부 지방에서 분양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주택산업연구원(이하 주산연)은 이달 분양경기실사지수(HSSI) 전망치가 세종(104.1), 대구(100.0), 전남(100.0), 광주(92.3), 대전(91.3) 등에서 서울(90.3)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11일 밝혔다. HSSI는 공급자 입장에서 분양을 앞두고 있거나 분양 중인 단지의 분양 여건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지표로, 주택사업을 하는 업체(한국주택협회·대한주택건설협회 회원사들)를 상대로 매달 조사한다. HSSI가 100을 초과하면 분양 전망이 긍정적이라는 것을, 100 미만이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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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정철 "정파 초월해 부산 발전 위한 선의의 경쟁 기대"
문재인 대통령의 '복심'으로 불리는 양정철 민주연구원장이 10일 김경수 경남도지사를 만난 데 이어 11일 부산을 찾았다. 양 원장은 이날 오전 부산시청에서 부산연구원과 업무협약을 하기에 앞서 접견실에서 오거돈 부산시장을 만나 환담했다. 두 사람은 10분 정도 만남을 공개하고 나서 비공개 대화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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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시진핑, G20 정상회의서 만찬 회동 가능성"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오는 28∼29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만찬 회동을 할 가능성이 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11일 보도했다. 한 소식통은 SCMP에 "그것(양국 정상회담)은 대체로 지난해 12월 아르헨티나 정상회담의 재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올해 1월 1일부터 2천억 달러 중국산 수입품에 25%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위협하던 때인 지난해 12월 1일 양국 정상은 아르헨티나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에서 만나 만찬 회동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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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靑, 한국당·민주당 해산 청원에 "정당 평가는 국민의 몫"
청와대가 자유한국당과 더불어민주당 해산 청구를 각각 요청한 국민청원에 대해 "정당에 대한 평가는 주권자인 국민의 몫이라고 생각한다"는 답을 내놨다. 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은 11일 오전 청와대 SNS를 통해 공개한 답변에서 "정부의 정당해산 청구는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한 제도이자 우리 사회의 갈등을 키우고 정당 정치가 뿌리내리는 데 걸림돌로 작용할 가능성도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자유한국당 정당해산' 청원은 4월 22일에 시작돼 한달 간 총 183만1천900명의 인원이 참여했다. 이는 국민청원 제도가 시작된 이래 가장 많은 인원이 참여한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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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관조사위 "ESS 화재는 제조결함에 관리부실 겹친 복합 인재"
전국 23곳에서 잇따른 에너지저장장치(ESS) 화재에 대한 민관합동 조사 결과 제조결함과 관리부실, 설치 부주의 등 4∼5가지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 가운데는 배터리 제조사와 직접 관련된 부분도 있어 해당 업체들의 책임소재 논란이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1일 민관합동 ESS 화재사고 원인조사위원회(위원장 김정훈 교수)가 약 5개월에 걸쳐 조사한 결과를 공개하고 화재 재발 방지 및 ESS 산업 지원대책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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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 1∼10일 수출 16.6%↓…반도체 30.8%↓對중국 26.7%↓
6월 수출이 반도체 등의 부진으로 작년 동기 대비 감소세로 출발했다. 11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10일 수출은 103억 달러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16.6% 감소했다. 조업일수는 6일로 작년 동기와 같았고 이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약 17억1천만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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