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너하임·서울=연합뉴스) 옥철 특파원 하남직 기자 = 류현진(32·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8경기 만에 홈런을 허용했다.
류현진은 1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인터리그 에인절스와의 방문경기에 선발 등판해 3-0으로 앞선 2회 말 1사 후 콜 칼훈에게 홈런을 맞았다.
칼훈은 볼 카운트 2볼에서 류현진의 시속 128㎞짜리 커브를 받아쳐 중앙 펜스를 살짝 넘어가는 홈런을 쳤다.
류현진이 홈런을 허용한 건, 4월 27일 피츠버그 파이리츠전 이후 8경기, 45일 만이다. 류현진은 올 시즌 7번째 홈런을 맞았다.
6이닝 2실점 한 5월 26일 피츠버그전 3회부터 10일 에인절스전 1회까지 이어온 19이닝 연속 무실점 행진도 멈췄다. 류현진은 3경기 만에 실점했다.
jiks79@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