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연합뉴스) 배연호 박영서 기자 = 11일 오전 11시 14분께 강원 정선군 사북읍 강원랜드 컨벤션타워 4층 사우나에서 불이 나 30여분 만에 꺼졌다.
화재감지기가 울리자 강원랜드 협력업체 소속 경비·보안 대원들이 진화에 나섰고, 유독가스와 연기 등을 밖으로 빼내기 위해 내부에서 유리창을 깼다.
이후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과 함께 11시 48분께 완전히 불을 껐다.
강원랜드 측은 사우나 옆 헬스장에 있던 4명과 컨벤션타워에 묵고 있던 20여명의 투숙객을 대피시켰으며 다친 사람은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conany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