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춘천의 대표 축제인 막국수닭갈비축제가 춘천역 앞 광장에서 11일 개막해 6일간 축제 일정에 들어갔다.
축제는 이날 오후 3시 막국수와 닭갈비 나눔행사로 시작됐으며 시청 광장에서 축제장까지 거리퍼레이드로 개막을 축하했다.
축제 기간 어린이 사생대회와 댄스대회, 가요제, 배우 정준호 팬 사인회, 셰프 시연회 등이 펼쳐진다.
참여업소는 막국수 7천원, 닭갈비 1만1천이며, 미참여업소도 자율적으로 축제 기간 5∼10%까지 인하된 가격에 판매할 예정이다.
또 춘천시가 축제 기간 평양냉면으로 유명한 북한 옥류관 조리팀을 초청하는 방안을 추진했지만, 남북관계 등을 이유로 이뤄지지 못했다.
한편 지난해 열린 춘천닭갈비막국수축제 방문객은 12만 명, 경제효과는 약 70억원으로 춘천시는 집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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