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포스코가 경북 포항시민을 위해 매달 다양한 공연을 마련한다.
포스코는 올해 '기업시민 포스코 문화콘서트'를 기획해 매달 포항시민들에게 고전음악, 뮤지컬, 연극 등 다양한 장르 공연을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이달 19일과 20일 포항 효자아트홀에서는 가수 김광석 노래를 소재로 한 뮤지컬 '바람이 불어오는 곳'을 무대에 올린다.
이 뮤지컬은 2012년 고 김광석씨 고향인 대구에서 초연한 뒤 8년째 누적 관객 11만명이 관람했다.
19일 오후 7시 30분과 20일 오후 3시, 오후 7시 30분 모두 3회 공연한다.
포항시민은 포스코 홈페이지로 신청하면 무료로 볼 수 있다.
포스코는 지난달에는 어린이 뮤지컬 '무민, 소중한 보물', 문화심리학자 김정운씨 강연, 뮤지컬배우 최정원씨 공연으로 구성된 문화콘서트를 열었다.
포스코 관계자는 "다채로운 문화 공연을 꾸준히 선보여 포항시민의 문화 욕구를 채우고 지역 문화예술인 창작과 공연 활동 활성화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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