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 국내에서 활동하는 다양한 명상 전문가가 한데 모여 대표적인 명상법의 공통점과 차이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명상지도자협회는 29일 오후 1시 서울 종로구 조계사 내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공연장에서 '명상과 깨달음'을 주제로 첫번째 '한국명상지도자포럼'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는 명상과 깨달음의 관계, 티베트 불교 내 명상, 명상의 산업화 등 명상을 둘러싼 다양한 주제로 전문가 발표와 토론이 이어진다.
성륜불교문화재단 이사장인 용타 큰스님은 '명상과 깨달음'을 주제로 기조 발제에 나선다. 마하위빠사나명상원 김열권 원장은 '초기 불교의 임장에서 본 명상과 깨달음'을 주제로 발표한다.
성철선사상연구원 박희승 연구실장은 '참선불교 임장에서 본 명상과 깨달음'을, 명상수행학교 행복수업의 오상목 교장은 '티베트불교의 임장에서 본 명상과 깨달음'에 관해 각각 발제에 나선다.
포럼을 준비한 박희승 실장은 "명상지도자협회에는 다양한 명상 전문가가 있다. 이번 포럼에서는 각기 다른 명상의 특징과 공통점을 공유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명상지도자협회는 다양한 명상법을 수련 보급하는 현장 명상지도자들이 모여 명상의 대중화, 생활화를 기치로 명상전문지도사를 양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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