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파울루 벤투 축구대표팀 감독이 '난적' 이란과 평가전에 손흥민(토트넘)-황의조(감바 오사카) 투톱 스트라이커를 투입한다.
백승호(지로나)는 A매치 데뷔전을 치른다.
벤투 감독은 1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이란과 평가전에 '캡틴' 손흥민과 황의조를 최전방 투톱 스트라이커로 기용하는 4-1-3-2 전술을 가동한다.
손흥민은 7일 호주전에 이어 이란전까지 6월 A매치 2경기 연속 최전방 공격수를 맡았다.
2선 공격진에는 나상호(FC도쿄)-황인범(밴쿠버)-이재성(홀슈타인 킬)이 늘어서고, 수비형 미드필더에는 백승호가 출격한다.
백승호는 A매치 네 번째 소집 만에 데뷔전을 치르게 됐다.
좌우 윙백에는 홍철(수원)과 이용(전북)이 포진하고, 중앙 수비수는 김영권(감바 오사카)-김민재(베이징 궈안) 조합이 맡는다. 골키퍼 자리엔 조현우(대구)가 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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