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곽민서 기자 = 기능성 점착소재 생산업체 예선테크가 지난 11일 케이비제10호스팩[250930]과의 합병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공모절차에 돌입했다고 12일 밝혔다.
예선테크와 케이비제10호스팩의 합병가액은 8천100원이고 합병비율은 1대 4.05다.
합병 승인을 위한 주주총회 예정일은 오는 7월 25일이며, 합병기일은 9월 3일로 예정돼 있다.
합병 신주 상장 예정일은 9월 11일이다.
지난 2005년 설립된 예선테크는 고기능 점착소재를 생산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액정표시장치(LCD) TV, 자동차 등 다양한 분야의 생산 공정에 공급하는 기업이다.
전준섭 예선테크 대표는 "신규 공장을 설립해 안정적인 생산능력을 확보하고 제조 및 검사설비에 투자하기 위한 목적으로 케이비제10호스팩과의 합병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의 지난해 매출액은 약 568억원이고 영업이익은 94억원가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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