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온·가뭄 딛고 영월 봄배추 본격 출하…생산량 2만9천t

입력 2019-06-12 10:08  

저온·가뭄 딛고 영월 봄배추 본격 출하…생산량 2만9천t



(영월=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강원 영월지역 봄배추 출하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영월은 대표적인 봄배추 생산지역이다.
남면 연당·조전리, 북면 문곡리 등에서 생산되는 영월 봄배추는 맛 좋기로 유명하다.
올해 영월 봄배추 재배면적은 전국 재배면적의 15%인 약 380㏊다.
영월 봄배추는 이달 말까지 출하된다.
올해는 저온과 가뭄으로 초기 생육이 부진한 곳도 있었지만, 생산량은 지난해와 비슷한 2만9천t에 이를 것으로 예상한다.
영월군 관계자는 12일 "생산 농가들이 초기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해 평년과 비슷한 작황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byh@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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