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한국교통안전공단은 항공영어 구술능력증명시험 수요 증가에 따라 이달부터 주말 시험을 2회 정례화하는 등 시험일정을 확대한다고 12일 밝혔다.
현재 평일 1주 1회(화요일), 월 1회 금요일 또는 토요일에 시행하는 시험은 평일 1주 2회(화·목요일), 주말 월 2회(토요일)로 확대된다.
공단은 응시 인원이 최대 수용인원의 90%를 초과하고 결시율이 1% 미만으로 나타났으며 한 달 뒤까지 시험 예약이 꽉 차는 등 수요가 넘쳐 응시자 편의를 위해 시험을 확대한다고 설명했다.
항공영어 구술능력증명은 ICAO(국제민간항공기구) 규정에 따라 국제항공 업무에 종사하는 조종사·관제사는 필수적으로 4등급 이상을 취득해야 한다.
올해 1월부터 기존 일반영어 중심 평가에서 직무 중심 영어 능력 평가로 개선해 공단이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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