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연합뉴스) 백나용 기자 = 제주도 소방안전본부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시작되는 오는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해수욕장 이용객의 안전을 위해 119시민수상구조대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운영 장소는 이호·삼양·중문·협재·금능·화순·곽지·함덕·김녕·표선·신양 해수욕장 등 모두 11개소다.
119시민수상구조대는 수상·수중 인명구조, 익수 사고방지 안전조치, 수변 예찰 활동, 응급환자 응급처치 등 활동을 하게 된다.
119시민수상구조대는 지난해 여름철 물놀이 기간 인명구조 39명, 응급환자 병원이송 57명, 현장 응급처치 등 안전조치 6천939건을 처리했다.
정병도 소방안전본부장은 "물놀이 시 준비운동과 구명조끼 착용, 음주 금지 등 안전수칙을 준수해 달라"며 "여름철 119시민수상구조대와 관계기관 간 협력으로 해수욕장 안전사고 예방과 인명피해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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