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연합뉴스) 심규석 기자 = 청주 오송에 화장품산업단지가 조성된다.
12일 충북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 산업입지정책심의회는 최근 '오송 화장품산업단지 지정계획'을 승인했다.
도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함께 2천462억원을 투입, 오송읍 상정리 일원 86만4천800㎡에 산업용지, 지원시설, 주거용지, 상업용지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내년 보상 절차가 마무리되면 2021년 착공이 가능하다.
도와 LH는 2023년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추진하기로 했다.
이 산단에 입주하는 기업은 취득세 75% 및 5년간 재산세 75% 감면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도는 입주 기업 지원을 위해 화장품안전관리원을 유치하고 화장품 패키징 디자인센터 구축, 종합지원센터 건립 등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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