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최근 '미스트롯'으로 주목받는 전남 진도 출신 가수 송가인이 12일 전남 국제농업박람회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가수 송가인은 TV조선 '미스트롯' 프로그램에서 최종 우승자인 '미스트롯 진(眞)'으로 선정되며 인지도를 높이고 국민적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국제농업박람회는 송가인을 홍보대사로 위촉해 박람회 홍보 활동과 관람객 유치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박람회 관계자는 "끊임없이 노력해 얻어진 실력으로 대한민국 1등을 향해 나아가는 가수 송가인의 이미지가 2019 국제농업박람회 콘셉트와 맞아떨어졌다"며 홍보대사 위촉 배경을 설명했다.
송가인은 앞으로 2019 국제농업박람회의 TV·라디오·신문을 포함한 모든 매체 광고는 물론, 10월 17 개막식 현장 축하공연 등에 참여한다.
송가인은 위촉식에서 "전남을 대표하는 국제행사 홍보대사를 맡아 감회가 남다르다"며 "국제농업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송가인 씨를 통해 많은 이들이 국제농업박람회를 찾고, 농업에 대해 폭넓게 알아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국내외 관람객 45만 명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는 국제농업박람회는 '농업이 세상을 바꾼다'는 주제로 오는 10월 전남 나주에 있는 도농업기술원 일원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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