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림문화재단, 창립 10주년 기념공연 '악가무일체'

입력 2019-06-12 17:34  

수림문화재단, 창립 10주년 기념공연 '악가무일체'



(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수림문화재단은 창립 10주년을 맞아 오는 18일 오후 7시 주일한국문화원 한마당홀에서 기념공연 '한국음악의 악(樂), 가(歌), 무(舞)'를 연다.
주일한국문화원 개원 40주년과 수림문화재단 설립 10주년을 기념하는 자리로, 문화예술 인재 양성과 한일 문화교류 증진에 기여한 재단 설립자 김희수 선생을 추모하려고 마련됐다.
공연에선 우리나라 연주와 노래, 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지난해 수림문화상을 받은 그룹 '첼로가야금'이 '몽환', '바다소리'(Sound of the Ocean), '사막의 밤'(F.A.E.), '비상'(Fly high)을 연주한다.
재일교포 무용수 김일지는 삼현육각 편성 반주에 맞춰 '한량무'를, 한양대 국악과 교수 조주선이 국립창극단 출신 김대이의 북 반주에 맞춰 판소리 흥보가 중 '표주박 타령'을 선보인다.
수림문화재단 관계자는 "우리 문화예술의 아름다움을 느낄 무대를 선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가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lap@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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