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승관 기자 =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암참)는 글로벌 유력 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이 참여한 '제15회 암참 CEO 서비스 나이트' 행사에서 모인 수익금을 전액 장학금으로 기부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11일 콘래드서울호텔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암참 회원사의 CEO와 대표 28명이 '일일 웨이터'로 변신해 초청한 기업 임직원과 손님들에게 저녁 식사와 음료를 서빙했다.
제임스 김 암참 회장을 비롯해 한승수 모건스탠리 증권 대표, 오동욱 한국화이자 대표이사, 카허 카젬 한국지엠(GM) 대표이사, 제임스 박 하만인터내셔널코리아 사장 등이 동참했다.
암참 산하 '미래의 동반자 재단'은 지난 2003년부터 매년 이 행사를 개최했으며, 올해는 역대 최대 수익금(약 6천500만원)을 모아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대학생들에게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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