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기 수료생 30명 전원 협력사에 정규직 취업
(서울=연합뉴스) 이승관 기자 = 삼성전자[005930]는 13일 반도체 협력사들과 공동 운영하는 전문인력 양성기관 '반도체 정밀배관 기술 아카데미(SfTA)'의 1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기술 아카데미는 반도체 인프라 설계부터 시공까지 이론과 실습을 교육함으로써 안전한 생산 현장을 만들고 제품 품질을 향상하자는 취지에서 지난해 삼성전자와 8개 협력사가 설립했다.
이날 과정을 수료한 올해 1기 교육생 30명은 삼성전자 반도체 협력사에 전원 정규직으로 취업했으며, 반도체 인프라 설비 설치와 유지, 보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할 예정이다.
경기도 평택의 아카데미 교육시설에서 열린 수료식에는 정장선 평택시장과 자유한국당 원유철 의원, 이보영 평택상공회의소 회장, 김창한 삼성전자 생생협력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 아카데미는 지난해 평택시로부터 일자리 창출 우수사례로 선정돼 공로 표창을 받았다"면서 "지금까지 140명의 전문인력을 양성했으며, 올해도 100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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