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성진 기자 = 포스코[005490]는 12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동부제철[016380] 최고경영진을 초청해 거래누계 3천만t 달성 기념행사를 열고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동부제철은 냉연의 원소재인 열연을 포스코로부터 매년 약 80만t 구매해 냉연과 도금강판 등을 주력제품으로 생산해왔다.
동부제철은 포스코와 1973년 4만t 거래를 튼 후 1993년에 누적거래 1천만t, 2003년에 2천만t을 달성한 바 있다.
3천만t 거래는 포스코 단일 고객사로서는 최초로, 올해 포스코 국내 생산량의 80%에 해당한다.
포스코 장인화 사장은 "지난 46년간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며 누적거래 3천만t을 달성한 것은 양사 모두 뜻깊은 일이다"며 "앞으로도 포스코는 동부제철 발전의 든든한 동반자가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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