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신안군이 오는 14일부터 6일간 도초도 지남리 수국공원에서 '섬수국축제'를 개최한다.
올해 처음 축제가 열릴 10ha의 수국공원에는 형형색색 12만여 그루의 수국을 비롯해 애기동백 등 2천100주의 다양한 수목이 있다.
이번 축제는 '꿈과 희망이 있는 Flopia 천사섬'을 슬로건으로 산책로를 따라 피어난 수국꽃이 뽐내는 자태를 맘껏 감상할 수 있다.
수국꽃 압화 체험, 수국꽃차 시음, 수국 부케 전시, 천연재료 손수건 만들기, 편백 침향 주머니 만들기, 수국 포토존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준비됐다.
분재전시 등 풍성하고 색다른 볼거리와 즐길 거리 등을 만날 수 있다.
개막식 행사는 이희호 여사의 장례가 사회장으로 치러짐에 따라 엄숙한 분위기에서 식전 축하공연은 전면 취소하고 개막식만 간소하게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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