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베트남은행, 하노이 남부거점 하남성에 '하남지점' 개장

입력 2019-06-13 11:11  

신한베트남은행, 하노이 남부거점 하남성에 '하남지점' 개장

(서울=연합뉴스) 구정모 기자 = 신한은행의 베트남 현지법인인 신한베트남은행은 하노이 남부지역의 하남성에 하남지점을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하남성은 북부 경제권인 하노이와 인접한 곳으로, 기존 박닌, 타이응웬, 하이퐁에 이어 최근 외국인 직접투자가 활발한 지역이다.
하남지점은 기업고객의 업무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출범한 기업투자금융(CIB)센터를 운영해 베트남에 투자한 한국기업을 지원하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신한베트남은행은 이번 하남지점 개점으로 베트남의 외국계 은행 중 가장 많은 32개 지점망을 보유하게 됐다.
신한베트남은행은 올해 말까지 4개 지점을 추가로 설립할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하남성뿐 아니라 하노이 남부 지역인 닌빈, 남딘, 타이빈성 소재의 기업과 개인 고객들에게 더욱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pseudojm@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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